종합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수준이다. 하이닉스반도체 외자유치와 대우차 매각 타결 등 구조조정 관련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지난 주말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는 순매수세다. 18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619.61로 지난 금요일보다 0.85포인트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82.73으로 0.24포인트 오름세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76.40으로 0.10포인트 떨어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종목이 400개로 하락종목보다는 많다. 코스닥은 새롬기술, 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통신주도 약세이나 개별종목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