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대흥멀티통신은 15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의 위성방송 채널사용사업자 선정 결과 여행레저 분야 채널('여행레저21')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흥멀티미디어통신은 관광여행레저분야 인터넷 사업을 분사시켜 방송채널사업과 결합된 관광여행레저분야 전문 미디어 업체로 독립 법인화시킨다는 당초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위성방송 실시 일정에 맞춰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여행레저관련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관광여행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채널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경쟁한 다른 업체들도 이 사업에 참여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