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여전히 경쟁사보다 저평가돼 있고 홈쇼핑시장 진출로 성장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영업실적 호전세가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매수"할만하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6개월 목표주가를 2만1천4백원(지난 99년8월 고점)으로 제시했다. 백화점 경기는 당시보다 나쁘지만 외환위기로 구조조정이 이뤄진 뒤 남은 업체들이 혜택을 보고 있어 추가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지분율이 7.6% 포인트증가했다며 이는 현대백화점이 외국인이 선호할만한 기업이 됐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