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4일 LG화재에 대해 손해율 하락과 하나로통신 평가손 감소로 올해 자산가치가 높아지고 주가도 추가상승할 전망이라고말했다. 메리츠증권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손익에 영향이 큰 자동차손해율이 작년부터 하락추세이고 1천억원 넘는 손실을 가져온 하나로통신 주가도 더 떨어질 위험이 적어 적정PBR은 1.06배, 목표주가는 4천7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손해율이 2분기들어 조금 높아지긴 했지만 교통위반자 사진단속과 영업용차 보험료 인상, 운전중 휴대폰 사용금지 및 월드컵대비 단속강화 덕에 작년에 비하면 하락추세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LG화재 주가가 저점대비 104%나 뛰었지만 지금과 같이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시점에서는 주가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