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4일 이루넷에 대해 2분기에 추가로 계약 완료된 종로엠스쿨이 25개에 달해 1분기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광석 애널리스트는 "이루넷의 주력사업인 종로엠스쿨의 1분기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43% 증가했는데 이는 종로엠스쿨의 프랜차이즈 학원수가 42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후 추가로 계약 완료된 학원은 25개에 달해 2분기에도 매출과 순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신규사업인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과외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올해안에 체인점 30개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기존종로엠스쿨 원장들이 참여의사를 밝혀 이는 무난히 달성해 매출신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루넷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5.2배에 거래되고 있어 콘텐츠 업종 PER 19.0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25%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