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이영원 연구위원은 14일 시황전망 자료에서 `더블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를 맞았으나 큰 충격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 5천884억원에 이르렀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4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9월물의 미결제 약정수가 12일 5천724계약, 13일 7천208계약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량매각을 연기하는 롤오버가 적지않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 만기일에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급반등을 기대하는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