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3일 제일모직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제일모직이 지난 99년 7월 삼성물산의 의류부문을 인수하고 기존의 의류 및 직물 부문과 함께 구조조정을 실시해 취약했던 의류부문을 개선했다"며 "정보통신 소재 등 다각화 부문의 안정적인 영업실적 기록에 힘입어 사업구조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