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하드웨어관련주들은 반도체주들과 마찬가지로 노키아 실적경고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86%) 상승한 316.59에 장을 마감했다. 모건스탠리 증권사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한 델컴퓨터는 84센트가 오른 26.10달러를 나타냈으며 컴팩은 12센트 상승한 15.57달러,휴렛 팩커드는 50센트 올라간 8.30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표적인 PDA생산업체인 리서치 인 모션과 핸드스프링의 주가는 이날 각각 84센트, 46센트 하락한 반면 팜사의 주가는 11센트가 올랐다. 이밖에 2.4분기 실적이 마진 압력을 반영해 하락할 것이라는 소식에 EMC의 주가는 17센트 내린 31.74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