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은 12일 정기주총을 갖고 김거인 사장의후임에 맹정주 국무조정실 경제정책조정관을, 신임 부사장과 감사에 김의종 현 상무와 정원조 자민련 제2사무부총장을 각각 선임했다. 맹 신임사장(54)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경원 국고국장, 조달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투신의 연계자금 상환과 이에 따른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34억원의 순익이 발생함에 따라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