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은 11일 남여 혼성 듀엣 그룹 '비쥬'와 4집 정규앨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엔터원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말경 음반 출시와 함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음반제작 전문가 영입과 조직 정비 및 컨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터원은 지난달 결성한 국내 최초의 음반 전문 펀드인 비티아이시(BTIC) 제1호 조합과 함께 올해 기성 및 신인 가수 추가확보로 음반 사업 분야를 전략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엔터원은 홈비디오 유통, 영상제작, 디지털컨텐츠 개발 유통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08.6억원, 순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