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의 법정관리 2년차 매출이 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392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미도파 관계자는 11일 "이달말까지인 법정관리 2년차의 손익결산서 기준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12% 늘어난 3천800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1년차보다 25% 신장된 39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정리계획상의 2차년도 목표에 대비해서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3.3% 각각 높은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3차년도에 변제할 채무중 110억원을 2차년도에 이미 변제를 완료하는 등 경영상태가 당초의 계획보다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