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1일 음식료업종은 종합지수와 15~20%의 괴리율을 보일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밝혔다. 또 업종대표주 및 성장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음식료업종 과거 상승국면의 공통점은 종합지수 수익률과의 괴리가 15~20% 수준에 이르면 곧바로 수익률을 좁혀왔다는 설명이다. SK증권 윤호기 연구원은 "종합지수와 음식료업종지수와의 이격이 커졌을 경우 선도주 제일제당, 하이트맥주, 농심 등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한편 "성장주인 제일제당, 동양제과, 삼양제넥스, 풀무원 등의 경우에는 지수상승과 관계없이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현재 음식업종지수가 종합지수 대비 1.1%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비중확대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