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증권은 파업 손실을 감안,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김은미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파업으로 효성에 3백7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라인 정상 가동까지 매일 36억5천만원의 추가 손실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라인 정상 가동까지는 최고 1주일,품질 안정화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효성은 파업에 따른 직접적 피해 외에도 품질 안정화를 위한 잠재적인 매출손실과 노조원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에서도 손실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