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중심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8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계 창구로 하이닉스반도체와 대우조선, 삼성전자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하이닉스반도체는 메릴린치증권을 중심으로 모두 126만주 이상의 순매수가 나타났다. 기관과 개인, 외국인들의 동반매수세로 하이닉스반도체는 개장 30분이 채 못돼 1천700만주가 넘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주가가 4천700원선을 넘어섰다. 한편 대우조선은 CSFB와 워버그, 삼성전자는 쟈딘플레밍과 크레디 리요네증권을 창구로 10만주와 7만주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한국전력과 LG전자는 W.I 카를 주창구해서 각각 18만주와 9만주 이상의 순매도가 형성됐으며 그외 하나은행 LG화학 등도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