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5일 케미칼솔루션에 차세대 경구용 항생제 74억원(5백78만달러)어치를 2003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규모 74억원은 국제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의 16.27%에 달하는 규모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케미칼솔루션을 통해 스위스의 인두케른그룹에 5년간 총 5백78만달러 물량을 수출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최소 사업규모로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