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실적이 호전됐지만 올해 상승세에서 소외된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SK증권 김대중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증가한 12월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올해 주가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25.2%)에 미치지 못하는 38개 종목을 골라냈다. 그 가운데 올들어 주가상승률이 20%대인 종목은 포리올, 원림, 동방아그로, 삼양통상, 삼성중공업, 롯데칠성, 동부정밀, 중앙건설, 베네데스이다. 또 10∼20%대는 삼화왕관, 동아타이어, SK케미칼, 풀무원, 영원무역, 대한도시가스, 대림통상, 종근당, 신일건업, 화인케미칼, 인지컨트롤스, 조선내화, 광동제약, LG칼텍스, 경농이다. 주가상승률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들은 한트라, 화신, SK가스, 극동전선, 세원화성, 동양고속이다. 한국가스공사, 담배인삼공사, 대한통운, 한국철강, 환인제약, 상림, SK텔레콤, 덕양산업은 연초보다 주가가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