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 5월 한달동안 상장주식 1조2천8백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달동안 5조3천9백96억원(2억8천9백93만주)어치의 상장주식을 사들이고 4조1천1백94억원(2억2천3백9만주)의 주식을 팔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올 들어 5개월동안 총 5조5천4백8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5월말 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금액이 18조5천4백5억원(시가총액 기준)으로 지분율이 57.83%에 이르는 등 외국인 보유 상위 20개 종목중 9개 종목이 지분율 50%를 넘었다. 특히 실적호전주로 꼽혀왔던 한국전기초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92.52%(보유금액 7천4백69억원)로 가장 높았고 주택은행(64.52%) 국민은행(63.95%) 한미은행(60.24%) 포항제철(58.63%) 굿모닝증권(56.24%) 현대자동차(55.52%) 신한은행(51.09%)순이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