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미끄럼을 탔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분 매각 등 '파괴력' 있는 재료는 하나도 없었다는 실망감이 크게 작용했다. 전날보다 850원, 6.09% 빠진 1만3,100원에 6월 첫번째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4만1,097주, 거래대금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지난달 31일에는 350원, 2.45% 하락했었다. 발표 직전 이틀 동안 주가는 기대감만을 재료 삼아 1만2,950원에서 1만4,300원까지 9.44%나 급등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전략적 제휴의 주요 내용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