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케이엘의 주식을 매집해 최대주주가 된 미 포트로닉스가 추가로 30만주를 공개매수 하겠다고 밝히면서 1일 피케이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피케이엘 주가는 가격제한폭을 채운 4만4,800원으로 개장해 오전 10시 5분 현재 조금의 움직임도 없다. 미국 포토마스크제조업체 포트로닉스는 이날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피케이엘 주식 30만주를 주당 4만7,000원에 LG투자증권을 통해 공개매수 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포트로닉스는 피케이엘의 총주식수 308만주(액면가 5,000원) 가운데 73만4,073주, 23.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30만주를 추가로 매수하면 103.4073주로 보유지분이 33.57%가 된다. 포트로닉스는 듀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아시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피케이엘 경영권 확보를 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