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씨티은행 인수설 소문이 나면서 증권업종 중에서 홀로 급등했다.

상장 38개 종목은 모두 급락하거나 하락했고 증권업종지수도 3.6%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31일 동양증권은 거래소에서 전날보다 5.4%, 225원 급등한 4,38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600만주가 넘어 증권업종 중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동양증권 우선주도 장중 급등했다가 막판 밀리며 전날보다 0.2%, 5원 오른 2,375원으로 마쳤다.

그러나 동양증권 관계자는 "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