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31일 외국인은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 급락 등에 따라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오전 9시 50분 현재 30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도 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에서 개인이 462억원 매수 우위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외국인에 동조하며 18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지수선물 6월물에 대해 600계약, 229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선물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