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부산은행 고객은 인터넷으로 미리 환전해 뒀다 출국 당일 공항에서 돈을 찾아 떠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은 30일부터 인터넷으로 외국통화 및 여행자수표 환전과 외화매매를 할 수 있는 ''인터넷 환전·외화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거래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은행 홈페이지(www.pusanbank.co.kr)에 접속, 환율변동 상황을 확인하고 환전과 외화매매를 할 수 있다.

외국 돈을 사용하는 날짜와 돈을 찾을 영업점을 미리 지정하고 해당일에 지정 영업점에서 찾으면 된다.

부산은행은 인터넷환전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30% 인하해 주기로 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