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31일까지 일반인 공모를 실시하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에 대해 최소한 4~5년을감안한 장기 투자관점에서 접근하다는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동원증권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주간사 추정에 따를 경우 2005년이 돼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입자수로도 2백70만명은 돼야 손익분기점에 이르는데 케이블유로가입자수가 5년만에 2백50만명에 도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몇년뒤에난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KDB가 여러가지 불확실한 요소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유일의 사업자라는 점과 대표적인 성장산업이는 점은 투자메리트"라며 "일반인 공모가 이뤄지면 장외에서 거래를통한 현금화는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