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도로공사 수주가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 저녁 160억원 규모의 3차 인도 도로공사 최종승인서(L.O.A)가 도착했고 4주 이내에 계약 예정이라는 공시였다.

여기에 건설경기 회복 기대로 건설주가 4% 이상 급등하면서 뒤를 받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050원, 11.48% 높은 1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주규모는 지난달 23일 276억원 규모의 1차 도로공사, 이달 17일 2차 도로공사 130억원을 합치면 모두 566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217억원에 비추어 큰 규모다. 회사측에서는 약 20% 정도의 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인도, 파키스탄 등 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어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