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30일 코스닥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인바이오넷의 공모가가 6천5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결정됐다.

인바이오넷은 등록 한달후부터 전환가능한 2백10만주의 해외CB(전환사채)중 34.5%를 보호예수키로 했다.

24일 주간사인 대신증권은 인바이오넷에 대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본질가치(3천8백87원)보다 67.2% 할증된 6천5백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인바이오넷이 제시한 희망가격은 6천∼8천원이었다.

대신증권 최성용 기업금융팀장은 "공모가가 6천5백원에 확정돼 등록전 발행된 CB(해외전환사채)가운데 80만달러어치만 보호예수하면 등록엔 문제가 없으나 금융감독원의 요청에 따라 전체 CB물량의 34%(5백55만달러)를 보호예수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인바이오넷은 예비심사때 공모 예정금액(70억원)의 2.5배 수준인 1백77억원 어치의 해외 CB를 발행한 것과 관련,일정 규모의 CB를 보호예수해 물량출회를 막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인바이오넷의 일반투자자 청약한도는 2만주다.

청약증거금률은 50%,환불일은 6월7일로 잡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