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급등 출발한 뒤 통신주 약세에 묶여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8조원이 넘는 한통프리텔이 전날에 이어 합병매물에 따른 약세를 지속하자 지수가 상승탄력을 대폭 상실하는 양상이다.

개인이 26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공동 매도로 맞서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2시 15분 현재 84.13으로 전날보다 0.32포인트, 0.38% 올랐다.

유통서비스업만 하락했으나 건설업 2%를 제외하곤 나머지 업종의 오름폭은 그리 크지 않다.

LG텔레콤은 1%대 내림폭을 기록중이며 하나로통신은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인터넷주 강세를 이어받아 새롬, 다음, 한컴 등이 2% 정도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6% 이상 내리며 13만원대를 위협받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