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 등 신규등록 종목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17일 코스닥시장의 상한가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통신, 인터넷 관련주 등 나스닥의 폭등에 따른 기술주들이 함께 수혜를 입고 있다.

신규등록주는 이날도 현주컴퓨터가 오전 11시 37분 현재 2,2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환경비전 21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이 시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 17개를 기록중이다.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된 엔피케이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형통신주들이 3∼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닷컴주, 보안관련주 등 기술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닷컴 3인방은 7∼8% 올랐다.

전업종이 2∼4% 강세를 유지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2.76포인트, 3.44% 오른 82.88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