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기본은 ''저가에 사고 고가에 파는'' 것이다.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을 어떻게 정하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아낼 수 있을까.

CBS마켓워치는 최근 펀드매니저 폴 메리만이 운영하는 ''펀드어드바이스닷컴''(www.fundadvice.com)이 만든 ''성공적인 마켓타이머(market timer)가 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여섯가지 시험과정''을 소개했다.

◇ 연속되는 손실을 참아낼 수 있는가 =시장을 예측하는 시스템들로는 피보나치 갠이론 엘리오트파동 신경네트워크 혼돈이론 봉차트 등 보통 기술적이고 개량적인 방법들이 주로 이용된다.

◇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가 =초보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과 손실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더 나은 방식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적어도 2∼3년동안은 원칙을 가지고 자신이 선택한 시스템에 집중해야 한다.

◇ 오늘 손실을 봐도 좋은가 =''뉴 마켓 위저드''의 투자조언가인 밴 타프는 "성공적인 주식투자가가 되기 위한 기본 규칙중 하나는 ''오늘은 손실을 입어도 괜찮다''는 자세"라고 말한다.

◇ 불완전한 시스템을 참을 수 있나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파는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

시스템은 가능성을 가지고 운용된다.

때로는 투자자들을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늦게 시장에 들어가거나 나오게 만든다.

◇ 나쁜 소식들에 태연할 수 있는가 =전문가들은 보통 ''매수 후 보유(buy and hold) 전략''을 권한다.

많은 월가 전문가들이 ''시장 예측 매매''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 손가락을 재빨리 움직일 수 있나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시장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빠른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