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공모주 전용 랩어카운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증권은 10일 공모주청약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ez-공모주 플랜마스터'' 판매에 나섰다.

당초 계획했던 5백억원어치가 판매 하루만에 매진됐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오는 14일 5백억원어치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공모주전용 랩어카운드상품의 가입한도는 개인 5천만원이상이고 법인은 1억원이상이며 가입한도는 1년이다.

상품종류에는 자산관리전문가가 공모주 청약과 주식매도를 관리해주는 수동형과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청약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자동형의 두가지가 있다.

두 상품간에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대우증권은 수수료는 MMF와 주식 모두 평잔의 3%이지만 청약금액과 예수금에 별도로 부과하지 않아 실제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