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는 3월결산 법인 가운데 현대증권을,기관·외국인 주주는 삼성증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예탁원이 3월결산 상장 및 코스닥등록법인,예탁지정종목 등 1백22개사의 주주현황을 분석한 결과 실질주주는 1백26만6천3백48명으로 지난해보다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주주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현대증권으로 12만2천5백93명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LG투자증권(9만7천4백51명),대우증권(7만8천3백54명),대신증권(7만1천9백38명)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기관과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은 삼성증권으로 나타났다.

기관 3백67명과 외국인 5백44명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주주가 많은 법인은 삼성증권에 이어 삼성화재(3백99명),대우증권(2백12명),굿모닝증권(1백93명) 순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