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우차판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대우자동차판매는 GM이 대우차 인수 관련 입장을 이번주 내 표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로 출발한 뒤 진념 부총리가 기자간담회에서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고 밝히면서 낮 12시 5분 상한가에 올랐다.

대우차판매가 낮 12시 35분 가격제한폭인 350원 오른 2,7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쌍용차가 6.20% 상승했다.

아울러 대원강업 8.79%, 동양기전 5.13%, 평화산업 3.33% 등 대우차 비중이 높은 부품 업체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