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의 중기 골든크로스 발생이 임박하는 등 종합주가지수의 이동평균지수가 완전 정배열체제로 들어서고 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합주가지수가 585.60으로 마감함에 따라 20일이동평균지수는 전날 537.74에서 542.34로 높아졌다.

이에따라 60일이동평균지수(554.36)와의 격차가 지난 3일 16.64포인트에서 12.0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주에는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60일이동평균선과 1백20일 이동평균선(554.79)의 격차도 얼마되지 않아 조만간 지수가 완전 정배열상태로 돌아설 전망이다.

정배열이란 당일지수,5일이동평균지수,20일이동평균지수,60일이동평균지수,1백20일이동평균지수가 높은 순서로 차례로 배열하는 것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걸 뜻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 3일 60일 이동평균지수가 한달만에 상향반전한 상태라 단기·중기 이동평균지수가 모두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