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는 상장·등록 회사의 경영상태를 종속회사 실적까지 묶어서 발표하는 재무자료다.

종속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모회사가 연결재무제표의 작성 대상자다.

A라는 회사가 10개의 종속회사를 갖고 있다면 A사를 포함한 11개사의 자산 부채 매출 등을 차감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출자비율이 50%를 넘거나 30% 이상의 지분율을 갖고 있고 최대주주인 경우 사실상 지배력을 행사하는 경우에 종속회사로 분류된다.

모회사와 종속회사간의 내부거래나 떠넘긴 부채 손실 등이 그대로 드러나게 돼 단순 재무제표와 달리 안보이던 ''속살''까지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