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의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종합지수도 삼성전자, 한국통신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SK텔레콤,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이 상승하고, 운수장비와 증권주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580대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전날 대량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73.10의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3분 현재 73.15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0.07%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저점은 72.95, 고점은 73.35이다.

시장베이시스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어 전날에 이어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물이 어떻게 장에 등장할 지 주목되고 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투신이 240계약과 16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아직 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채 소폭의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가고 있다.

반면 증권이 230계약, 기타법인이 150계약의 순매수로 장을 받쳐주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