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4월 내수시장에서 전달보다 6% 많은 3만4,163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2일 기아차는 카니발Ⅱ 판매가 급신장하며 월간 최대 기록에 근접하는 등 레저차(RV)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시장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내수시장 판매대수는 올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수출은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은 7만7,8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6% 늘었지만 전달보다는 5.6% 줄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