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는 30일 4천4백2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을 발행한다.

하나증권과 부국증권을 공동주간사로 발행되는 이번 CLO는 한화 동국제강 동부건설 등 총 36개 업체의 대출채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기 2년의 트리플A(AAA) 등급이다.

발행금리는 26일 종가기준으로 신용등급 트리플A인 무보증 공모사채 금리에 0.5% 포인트를 가산한 8.18%로 결정됐다.

전체 발행물량의 95%인 4천1백99억원어치는 선순위채,나머지 5%인 2백21억원어치는 후순위채로 발행한다.

선순위채는 신용보증기금이 원금의 85%를 보증해 전량 시장에 매각할 예정이며 후순위채는 해당기업이 전액 인수키로 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