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8선을 뚫고 상쾌하게 출발했다.

나흘만에 반등한 뉴욕증시의 훈풍에 중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시스템 입찰에서 삼성전자가 4개 지역 사업권을 따냈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이에 따라 통신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띠며 장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 1.84% 오른 78.39로 개장,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초반의 상승기세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다소 누그러지면서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1.34% 오른 78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억원, 17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한통프리텔 1.20%, LG텔레콤이 1.34% 오르는 등 지수 관련 통신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인터넷 3인방은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416개, 하락은 102개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