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을 신청한 환경비젼이십일 등 9개사가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파이언소프트와 아이씨엠은 등록이 보류됐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는 재심 결정을 받았다.

코스닥위원회는 25일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텔넷아이티 디지아이 아이티 엔바이오테크놀러지 에스아이테크 코텍 에스켐 솔빛텔레콤 등이다.

환경비젼이십일은 제3시장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

지분분산이 이미 이뤄져 공모주 청약절차를 거치지 않고 내달중 직등록하게 된다.

텔넷아이티 등 나머지 업체들은 지분분산 요건을 갖추지 못해 5월 중순께 공모를 통해 주식을 일반에 분산한 뒤 오는 6월 등록하게 된다.

환경비젼이십일은 바이오세라믹시스템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 41억원에 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김동우 대표이사 등 4명이 27.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골든보우창투 등 2개사가 10.2%를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