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내주부터 적대적 M&A를 목적으로 하는 사모형 M&A펀드의 설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M&A의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18일 분석했따. 현대증권은 적대적M&A의 활성화가 기업구조조정의 가속화,주주가치와 주주중심경영의 정착,주가부양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벤처기업들의 경우 코스닥시장에만 의존하고 있는 자금순환창구를 M&A를 통해 다변화할 수 있으며 차익을 노린 대주주의 주식매도행위와 방만한 경영을 근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증시수급에도 긍정적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M&A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현금흐름이 풍부하면서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저평가된 저PER.저PBR주 <>현금자산이 시가총액보다 낮은 기업 <>대주주지분이 낮고 내부유보율이 높은 기업 <>양호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모회사와 자회사간 지분구조가 단순한 기업등을 꼽았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