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들이 매매방향을 정하지 못한채 극심한 ''눈치보기'' 양상을 보였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1.50%) 떨어진 508.35로 마감됐다.

관망세가 짙어 거래대금은 9천1백76억원에 불과, 지난 99년2월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3억2천4백만주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55포인트(0.80%) 하락한 68.07에 마감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