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6일 지수관련 대형주가 일정한 방향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개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나흘째 상승으로 이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0.30포인트, 0.44% 상승한을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74.55로 0.05포인트, 0.07% 했다.

매수에서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이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3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추가 상승을 가로막았다.

나스닥지수와 철저히 연동된 매매패턴을 보이던 외국인은 부활절 연휴에 따른 뉴욕 증시 휴장 영향으로 관망세를 유지하며 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통프리텔, LG텔레콤, 기업은행 등은 하락한 반면 한통엠닷컴, 국민카드, 엔씨소피트 등은 상승해 지수관련주의 등락을 엇갈렸다.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 관련주는 강보합세다.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의료보험증을 스마트카드로 대체한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케이티컴, 나이스, 씨엔씨엔터 등 관련주가 강세로 출발했다.

상한가 11개 포함 33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172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