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최근 금융권에서 돌고 있는포철의 하나로통신 BW(신주인수권부사채) 1억달러 인수설을 공식부인했다.

포철의 유병창 홍보상무는 13일 "하나로통신의 BW 인수는 검토한 적이 없으며 검토할 생각도 없다"며 "SK의 IMT 2000 컨소시엄에 12% 지분출자하는 것 이외에 현재로서는 어떤 통신사업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동기식 IMT 2000 사업 불참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병창 상무는 "세계적인 철강경기 불황속에서 포철의 지상과제는 수익성 극대화"라며 "수익을 낼 수 없는 사업에는 결코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