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금융1번지인 명동에 여성 증권사 지점장이 탄생했다.

KGI증권은 12일 명동지점장에 여성인 이복래 영업부장(47)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장은 서울여상과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76년 동서증권에 입사,96년 동서증권 도곡지점장과 지난해 현대증권 옥수지점장을 지낸 골수 증권인이다.

이 지점장은 동서증권 도곡지점장에 임명됐을 때에도 증권업계 사상 2번째 여성지점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