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이 자사주펀드 가입과 해외 IR 등을 통해 주가부양에 나선다.

LG전선은 총3백억원 규모의 자사주펀드에 가입키로 하고 하나은행과 1백억원,농협과 2백억원의 자사주 금전신탁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기간은 12일부터 2002년 4월1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에서 주가에 탄력성을 부여하기 위해 자사주펀드 가입을 결정했다"며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연말까지 세차례 이상의 해외IR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