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10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 6.44%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등급인 회사채(3년만기)수익률은 0.09%포인트 떨어진 연 7.80%,BBB-등급은 0.07%포인트 내려간 연 12.53%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 시장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채권시장 분위기를 좌우했던 환율 변동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내성이 생긴 것 같다는게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국은행의 통안채 입찰이 실시됐으나 평소보다 적은 6개월물 5천억원어치만 입찰에 부쳐져 수급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