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10일 삼성전자 주가가 밀리고 있다.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전자 주식은 0.27% 하락한 18만5,000원에 거래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500을 회복했다.

쟈딘플레밍,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주문이 7만주 이상 들어왔다.

대우증권 정창원 선임연구원은 "18만원선에서는 매수세를 받아 삼성전자 주가는 18만~22만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우동제 팀장은 "반도체경기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좀 나아진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