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 증시의 급반등 영향으로 3%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드레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다우존스는 4%, 나스닥은 9% 가까이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선물 시장에서 6월물은 64.60으로 강하게 갭업 출발한 뒤 오전 9시 14분 현재 64.00으로 전거래일보다 2.05포인트, 3.31%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6∼7% 가량 급등하고 640개 종목이 상승하면서 2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510대를 회복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장중 시장베이스는 현물 상승폭이 커 소폭의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3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투신과 개인이 500계약대, 증권이 300계약 수준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미국 증시의 강한 반등에 따라 지수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개장초 급등세로 인해 시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장중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