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 150만달러와 신주인수권부사채 850만달러 등 모두 1,000만달러 규모의 사채를 이달 중순까지 모두 사들여 소각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유니셈은 지난해 말과 지난 2월말 두 차례에 걸쳐 현재 750만달러 어치를 사들였다. 이달 중순 나머지 250만달러를 매입, 18일 이들 사채를 모두 소각할 방침이다.

유니셈 관계자는 "이번 소각으로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59%에서 35%로 낮추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유니셈은 신공장 건설과 연구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들 사채를 발행했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