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30일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돌발악재에 대한 대비책으로 우선주를 고려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통주와 괴리율이 과도하게 벌어진 우선주는 본주의 예상치 못한 돌발악재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삼성DSI, 현대차 등 비교적 기관의 참여가 많은 우선주의 경우 기관투자가들의 3월 결산을 앞두고 결산수익률 제고차원에서 주가관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매매 관점에서 접근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KGI증권 한창헌 연구원은 "최근 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이 본주와 비교해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단기매매에 자신이 없다면 우선주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우선주와 괴리율 상위 10개 종목이다.

두산(우), 현대차(우), 하이트맥주(우), 삼성화재(우), 태평양(우), 경남모직(우), 제일제당(우), 삼성전기(우), 삼성DSI(우), 대덕GDS(우) 등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