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을 흔히 계륵장세라고 표현한다.

보기보다 먹을게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실제로 올들어 주식시장은 1월 상승을 보인 후 지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별주들조차 변동성이 매우 커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경기둔화 추세를 고려한다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지만 우리를 더욱 답답하게 만드는 것은 여전히 우리시장이 시장 외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함에 따라 주가예측 자체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모양처가 화류계 미인과 비교될 수 없듯이 꾸준히 기업가치가 증대하고 있는 주식들은 결국 제 가격을 찾아 가는 것이 사필귀정이다.

따라서 지금같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장에 서는 시장움직임에 지나치게 연동되지 않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회사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현대투신증권>